[뉴스포커스] 북한 75주년 건군절 열병식…신무기 공개여부는?<br /><br /><br />북한이 어젯밤 8시 반, 건군절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열병식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열렸다는 관측과 함께,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신형 무기 등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강대강 대치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, 북한의 열병식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과 관련해,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,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어제가 북한 건군절 75주년 기념일이었는데요. 건군절이라는 것이 인민군 창건일이지 않습니까? 북한에서 건군절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?<br /><br /> 어젯밤 8시 반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이 개최됐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. 지금 위성사진도 공개됐고요. 올해는 역대 최대 수준의 열병식을 열었다고 전해지는데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북한이 2020년 이후 열병식을 야간에 개최하고 있는데,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북한이 이번 건군절 기념 열병식 준비를 굉장히 오래전부터 준비한 만큼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신형 무기 등장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. 먼저, 이번 열병식에서 어떤 신무기를 공개했을 거라 예상하시나요?<br /><br /> 미국 전문가들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는 신형 순항미사일 및 초대형 방사포와 스텔스 무인기 등이 등장할 것이 예상했는데요. 이번에 북한이 공개할 신무기는 어떤 점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또 하나,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는데요. 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울린 뒤 불꽃놀이가 시작됐다는 걸로 봤을 때,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을 것 같은데, 이번에 김 위원장이 참석을 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 보세요?<br /><br /> 이번 열병식에 김 위원장뿐 아니라 딸 김주애의 참석 여부도 주목되고 있는데요. 전날 인민군 장성 숙소를 방문했을 때,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와 동행한 모습이었는데, 딸 김주애가 정중앙에 앉아 사진을 찍은 것이 인상적이었거든요? 이번 열병식까지 참석한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열병식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는데요. 여기서 김 위원장은 전쟁준비태세 강화를 언급했습니다.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보면 김정은 위원장 바로 뒤에 '미싸일 총국'이라는 글자와 함께 부대마크가 새겨진 깃발을 볼 수가 있는데요. 열병식을 앞두고 일부러 이런 모습을 연출했다면, 이번 열병식에서는 미사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한편, 북한의 열병식에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이 있었는데요. 미국의 경제와 중국과의 경쟁을 중심으로 연설이 이루어졌습니다.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요. 그만큼 대북 문제가 후순위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?<br /><br />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긴장을 이어가기 위해 고강도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오스틴 국방 장관이 다녀간 뒤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에 이른바 '죽음의 백조'라 불리는 미국의 B-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투입이 됐습니다. 3월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예고가 된 상태인데요. 북한도 이에 맞춰 군사적 도발을 계획하고 있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 마지막으로 어제 윤대통령이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었는데요. 현직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한 건 7년 만이라고 합니다. 중앙통합방위회의란 무엇이며, 현시점에서 이번 회의가 왜 중요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#북한 #75주년_건군절 #인민군창건기념일 #열병식 #신무기공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